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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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세븐틴, 진짜 꼴 보기 싫다가도 못 헤어질 거 알아" (핑계고)

기사입력 2023.10.25 16:08 / 기사수정 2023.10.25 16:08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호시가 세븐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김치찌개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지석진과 세븐틴 조슈아, 도겸, 호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을 발매했다.

이날 유재석은 세븐틴에게 살까 말까 하면 사는지, 할까 말까 하면 하는지 물었다.



민규는 '무조건 고, 하면 해' 정신이라고. 사고, 한다고 대답. 조슈아는 살까 말까 고민했을 땐 안 사지만, 할까 말까는 한다고 밝혔다. 도겸은 반대로 살까 말까 하면 사고, 할까 말까 하면 고민부터 한다고.

이어 유재석이 호시에게 묻자, 그는 "저는 다 사고 다 하고 다 후회한다"고 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내가 감당 가능한가'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유재석은 인간관계에서도 '감당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나 얘 다시는 안 봐! 감당할 수 있나? 진짜 얘를 다신 안 볼 수 있나"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시는 격하게 공감하며 "멤버들 보면서도 '아 진짜 꼴뵈기 싫다' 하는데도 감당할 수 있나, 내가 얘네랑 못 헤어질 것 같은데" 싶어진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상황을 재연하기도. "나 이제 전화 안 해, 잠만 근데…"라며 말을 흐려 모두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 "있어봐, 만약에 내가 전화를 안 해, 연락을 안 했어 그러면 애도 안 하겠지"라며 "근데 얘를 안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계속 또 만남이 이어져야 되고 그런 부분은 또 내가 잘못했다고 볼 수 있겠다" 결론짓는다고 했다. 결국 먼저 전화를 하는 편이라고.



호시는 본인도 멤버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며 또다시 공감을 표했다. 이에 도겸은 누가 제일 꼴 보기 싫었냐 질문, 그래서 이 중에 있냐고.

다른 출연진들은 모두 한 번씩은 다 있었을 거라며 호시를 옹호했다. 민규는 이 셋 중에 한 번도 꼴 보기 싫었던 사람이 없냐고 도겸에게 질문하며 본인은 세 명 모두에게 그런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그러나 도겸은 "슈아 형은 꼴 보기 싫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실토했고, 호시가 "근데 슈아 형은 네가 있을 거야"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가 "얘기를 많이 해봤다"며 너스레를 떨자, 도겸은 "얘기를 많이 했어? 뭔 얘기를 그렇게 했대?"라며 웃었다.

도겸의 눈치를 살핀 조슈아는 "아니야 아니야"라고 해명, 민규는 "진짜 또 이따 문자한다"며 '혹시 아까 그 얘기 진짜 뭔 일 있었어?'라고 예를 들었다.

호시 역시 "도겸아 웃기려고 한 얘기였어"라며 반응에 합류, 출연진들은 도겸의 마음이 여리다며 그를 감쌌다.

사진=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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