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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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싱크로율 100%…'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채운 실력파 배우들

기사입력 2023.10.24 15:36 / 기사수정 2023.10.25 15: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정신병동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채우는 의료진 캐릭터들을 공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다은과 함께 웃고 우는 든든한 정신병동 의료진 식구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장률부터 이이담, 이상희, 박지연, 전배수, 김종태까지 정신병동에서 희망을 채워가는 의료진으로 완벽 변신한 실력파 연기 군단의 개성이 가득 담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장률은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황여환으로 분했다. 고윤의 친구이자 다은과도 과거의 인연이 있는 여환은 유능하고 부족함 없는 인물로, 퉁명스럽지만 다은의 뒤에서 은근한 지원군으로 활약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드라마 '공작도시' 등에서 현란한 액션부터 밀도 있는 감정 연기까지 보여준 이이담은 민들레 간호사로 등장한다. 어른스럽고 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들레는 차기 수쌤으로 촉망받는다. 환자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때로 실수하는 다은이 처음에는 정신병동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곧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히 오가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흡인력 강한 연기력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이상희는 박수연 간호사 역을 맡았다. 워킹맘인 수연은 빈틈없는 일 처리와 엄격하고 깐깐한 선배로 정평이 나있다. 실수를 꾸짖기도 하지만 환자를 위하는 다은의 진심을 헤아리고 챙겨준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영화 '미션 파서블' 등에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박지연은 홍정란 간호사를 연기한다. 친밀함이 매력인 정란은 다은의 대학 동기로 정신건강의학과가 처음인 다은에게 의지가 되어준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했던 전배수는 정신병동 식구들 모두를 다독이는 듬직한 에이스 윤만천 보호사로 따뜻함과 유쾌함을 안긴다.





드라마 '연인', '검은태양', 영화 '블랙머니' 등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발휘해온 김종태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존경을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임혁수로 분해 단단한 눈빛과 신뢰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이재규 감독은 “실질적으로 병원에 가면 있을 것 같은” 배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간호사, 의사, 보호사 등 의료진 역할로 캐스팅했고, 오랜 시간 병동 생활을 같이 해온 사람들로 느껴지도록 팀워크를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에 부응하듯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은 배우들은 현실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박보영은 “본능적으로 나온 몸짓들이 많았다”고 촬영 현장을 회상할 만큼 순간에 발휘된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더할 나위 없는 케미스트리가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오는 11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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