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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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비밀 연애 중 치타 보고 도망...찍힌 거 아냐"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10.20 16:56 / 기사수정 2023.10.20 16:56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산다라박이 치타와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빽가가 DJ, 가수 치타와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비밀 연애 중 애인과 경리단길을 봤다가 치타가 군고구마 파는 걸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에도 치타와 친했으나 애인의 존재를 알리지는 않았다고. 롱패딩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던 산다라박은 치타에게 들키기 전에 빠르게 도망갔다고 했다. 상대도 연예인이었냐는 김태균의 질문에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치타가 군고구마를 팔고 있었던 건 매년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기 때문.

그는 올겨울에도 고구마를 팔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번 장소를 바꿔가며 한다고. 이어 "터널증후군이 왔답니다 군고구마 하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치타의 일화에 "군고구마 장사는 빽가가 선배"라며 그가 고등학생 때 군고구마 장사를 했었다고 화제를 꺼냈다.



이에 치타는 "이 오빠 좀 놀았냐"고 반응, 빽가는 "그런 줄 아는데 집 앞에서 혼자 팔았다"고 털어놨다. 용돈을 벌기 위해 영등포시장에서 고구마를 사다가 팔았다고. 이어 "쥬얼리 지현 씨가 얼마 전에 (그때) 저에게 고구마 샀었다고 얘기하시더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타는 "고구마 선배님이시네 잘 구우시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그는 "지금은 까먹었어요 옛날 고등학교 때라"라고 부인했다.

김태균은 올해 치타의 군고구마 장사를 도와주는 게 어떠냐며 참여를 유도, 빽가는 좋은 일 하는 걸 좋아한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치타 역시 빽가를 부르겠다고 화답.

치타는 "매주 가락시장 가서 10박스씩 사는데 많이 나간다"며 사람들이 좋은 일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나 이런 것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참여를 유도했다.



어디서 고구마를 파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냐는 물음에, 치타는 고구마를 팔 때마다 본인의 SNS 라이브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이때 라방(라이브 방송)에 저 도망가는 거 찍힌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김태균이 다시 "그분은 연예인은 아니시냐"고 질문했지만, 산다라박은 "모르는 사람"이라며 답을 회피했다.

이에 빽가는 아까 둘 다 얼굴을 가려야 한다고 했다며, 그 상대 역시 연예인일 것으로 추측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전 애인과의 사진을 어떻게 하는지 얘기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애인과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반응, 김태균은 군고구마 당사자 사진은 없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김태균은 해당 인물이 연예인이라고 의심하는 상황. 이에 산다라박은 유출될까 봐 찍지 않았다며 "아이 제가 연예인이지 않냐, 사이버 러버였는데 지울 일이 없다"고 답해 더욱 의심을 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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