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한별이 어린 시절을 회고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응답하라! 2003 (feat. 여고괴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한별은 절친의 집을 찾았다. 그는 헤어 디자이너인 지인의 도움으로 전성기 시절인 '여고괴담'의 비주얼로 돌아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박한별은 "21년 전이다. 19살 때 얼굴인데 어떻게 재현하나"라고 걱정을 표했고, 이에 지인은 "이건 메이크업한다고 안 나온다"고 거들었다.
'여고괴담'에 대해 박한별은 "열아홉 살에 찍기 시작해서 스무 살에 끝났다. 열여덟 살에 오디션 8~9번 보고 그때는 연기가 뭔지도 모르고 했다"고 떠올렸다.
박한별은 교복을 입고 형형색색 헤어핀으로 데뷔초 비주얼을 완벽 재현했다. 이렇듯 과거로 돌아간 박한별은 "내가 만약에 지금 기억을 갖고 스무 살 때로 돌아가면 나는 조금 더 욕심냈을 것 같다. 내가 너무 욕심 없이 일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사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물이 들어왔을 때 다 양보했다. '네가 하고 싶은면 네가 해', '저 안 해도 돼요' 이랬다. 왜 그랬을까"라며 "지금이었으면 '제가 하겠습니다' 할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박한별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지 4년 6개월 만에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 자신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