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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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직접 쓴 노래'로 데뷔한 '최연소 아이돌' 패기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18 1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최연소 아이돌' 영파씨(YOUNG POSSE)가 직접 만든 노래로 가요계에 뛰어든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데뷔 앨범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영파씨는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와 프로듀서 겸 가수 키겐이 이끄는 비츠엔터테인트가 공동 제작한 5인조 걸그룹으로,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다.

영파씨의 데뷔 앨범은 먹고 싶은 건 못 참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있는 그대로의 털털한 매력을 담았다는 설명.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POSSE UP!(파씨 업!)', 'OTB(오티비)', 'Cooing(쿠잉)'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본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운 다섯 멤버는 타이틀곡 안무에도 아이디어를 내며 유쾌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MACARONI CHEESE'는 반복되는 일상과 다이어트에 지친 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치즈처럼 늘어져 뒹굴거리고 싶은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미니멀한 비트 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인트다.

데뷔 앨범부터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정선혜는 "'마카로니 치즈'는 정말로 마카로니가 먹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며 "데뷔 전 일주일에 한 번씩 원하는 비트에 가사를 붙이는 레슨이 있었는데 출근할 떄 마카로니 치즈 버거가 출시됐다는 포스터를 보고 그걸 먹고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엉뚱한 탄생 비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아이돌 시장 경쟁이 치열함 만큼, 영파씨만의 강점도 이야기했다. 도은은 "저희들끼리 의견을 많이 나누는 편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하고픈 곡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새로운 것들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는 저희의 노력이 저희의 자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위연정 또한 "저희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데뷔를 하게 됐으니, 앞으로도 저희가 겪는 일 등을 많이 풀어서 써보고 싶다"며 "스스로 겪은 일을 토대로 곡을 쓰고 표현을 하는 게 저희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상 생활에서 영감을 자주 받기 때문에 그런 게 습관화 되다 보니 자연습럽게 강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똑 부러지게 이야기했다. 

또한 영파씨는 평균나이는 16.6세로, 막내 한지은은 2009년생 만 13세 '최연소 아이돌'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와 관련 한지은은 "제가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하고, 팀 내에서 막내이지만 실력만큼은 최연소가 아니"라며 "한 계단씩 성장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씩씩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영파씨의 첫 EP 앨범 'MACARONI CHEES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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