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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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보단 레알' 코엔트랑, 6년 계약 완료

기사입력 2011.07.06 09:57 / 기사수정 2011.07.06 09:57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파비우 코엔트랑이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지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엔트랑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는 3천만 유로(한화 약 463억원)로 추정되며 6년 계약이다.

벤피카는 선수 트레이드가 아닌 오직 현금만으로 코엔트랑 이적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포르투갈과 스페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벤피카는 코엔트랑을 내준 대신 레알로부터 가라이를 따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 경우 코엔트랑의 실질적인 이적료는 2천만 유로(한화 약 308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초 코엔트랑은 레알 뿐만 아니라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부임한 첼시에게도 영입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첼시 보다는 레알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엔트랑과 같은 포르투갈 국적인 호날두, 페페, 카르발류 등의 동료로 있다는 점과, 무리뉴 감독이 강력하게 영입을 희망했다는 점에서 코엔트랑은 일찌감치 레알행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왼발잡이로서 측면 수비수와 측면 미드필더 모두 가능한 코엔트랑은 다음 시즌 레알에서 마르셀루와 호날두의 백업 선수로서 활약할 전망이다. 레알은 코엔트랑의 영입으로 인해 호날두, 디 마리아, 코엔트랑, 알틴톱이라는 강력한 윙어진을 갖추게 됐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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