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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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최불암, 제일 늙은이 취급받아"→이순재 "키스신 해봤냐고 놀려"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3.10.17 00:28 / 기사수정 2023.10.17 00:28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용건, 박근형, 이순재가 최불암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43화에서는 tvN '꽃보다 할배'를 함께 했던 이순재, 박근형이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최불암과의 일화를 얘기했다. 그는 '회장님네'에서는 가장 선배이지만 이순재에게는 한참 후배라고. 이순재와 박근형은 그를 '최서방'이라 부른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나랑 불암이, 전훈희 전부 동갑내기들이다"며 "근데 제일 늙은이 취급받는 게 이제 불암이다"고 고백했다. 일찍부터 노역을 맡았다고.

이에 이순재는 최불암에게 "키스신 해봤냐"고 농담을 건넨다고 말했다. 신구에게도 물어보면 "그걸 왜 물어보오"라며 화낸다고.



최불암은 초창기부터 작은아버지 등 나이가 많은 역할을 맡아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와 달리 "여기(박근형)는 멜로 드라마 다 해, 베드신 키스신 다 해봤다"며 웃었다.

이순재는 "한 번은 사미자와 베드신을 하는데 관수가 왔다 갔다 하니 무드가 안 잡히더라"고 회상했다. 김관수 역시 이순재와 친한 배우였기 때문. 본인이 웃으니 사미자가 '오라버니 왜 웃어'라며 화를 냈다고.

박근형은 "KBS에서 연기 못한다고 쫓겨난 게 나 김관수, 김혜자다"라고 고백, 김용건은 "뭘 쫓겨나요, MBC 개국하면서 다 이렇게 (옮겨진 거지)"라고 반박했다.

이날 김용건은 드라마 '모래시계'에 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그는 일요일 오전 10시에 '모래시계' 감독에게서 전화를 받았다고. "'잘 보고 있어 김 감독'하니 '형님 한번 출연해 주세요' 그래"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용건은 박근형이 맡았던 회장 역할을 원했기에 출연을 거절했다. 그가 거절한 역할은 김병기가 맡은 정보부 요원. 김용건은 "근데 병기가 오래 나왔다, 끝에까지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사진= tvN STORY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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