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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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쿠바 '꽃할배' 제안했는데…나영석PD, '삼시세끼' 한다고 못 가"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3.10.16 23:40 / 기사수정 2023.10.16 23:4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용건, 박근형, 이순재가 '꽃할배'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43화에서는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를 함께 했던 이순재, 박근형이 출연했다.



박근형은 "(나영석한테) 쿠바 가자고 그랬었는데 결국은 (못 갔지)"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용건이 "코로나 때문에 (못 갔다)"라고 하자, 박근형은 "코로나 전이지, 훨씬 전"이라고 반응했다. 이어 "'삼시세끼' 하느라고 걔가 딴 데 정신이 있었다"고 말을 덧붙였다.

그는 "골치 아프지 뭐, 우리들 같이 있어 봐야 시끄럽기만 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용건은 "애들 가는 것보다 재미있었지 뭐"라고 반응했다.

이들은 '꽃보다 할배'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다. 당시 주방 시설이 없어 세면대에서 음식을 해 먹었다고.

김용건은 "'꽃할배' 그러면 다 어르신들인데 좀 고급스럽게 숙소 같은 것도, "정말 고급 호텔에서 편하게 샤워도 하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무실 때 한쪽은 코 골고, 나는 그런 고통이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이들은 여행 당시 민박에서 생활했기 때문.

이어 "젊은 애들이야 뭐 한방에서 셋이 자면 어떻고 넷이 자면 어때요? 멋지게 할 수 있었잖아"라고 한탄, 이순재도 "이제 늙은이들을 데려다 놓고서 바닥에다 집어넣은 거야"라며 동의했다. 박근형 역시 "걸어다니는데 죽겠더라"며 동조했다.



세 사람은 이서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용건은 "근데 서진이도 많이 힘들었을 거야, 다 준비하고 그렇잖아요"라며 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젊은 사람들과 여행하는 줄 알았다고. 박근형은 "여자들하고 젊은 남자들하고 같이 간다고 그래서 이 녀석이 신바람 났었다"며 웃었다.

김용건은 "맞아 그게 표정이 나타났었어"라고 회상, 이순재 역시 "꼰대가 4명 나타나니까 놀랐다"고 추억했다.

사진= tvN STORY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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