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유체이탈 일화에 "어떻게 반응해야 유재석에 칭찬 받을까" (가내조공업)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황광희가 유재석의 칭찬을 받으려면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12일 유튜브 '캐릿 Careet'에는 '미모 자체가 불가사의 우리칠이 폭룡적으로 말아주는 팩트 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황광희가 진행하는 '가내조공업'에는 새 앨범으로 컴백한 NCT 127 태용, 유타, 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타는 유체 이탈을 경험해 봤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고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 팔꿈치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그 느낌이) 기분이 좋아서 '이게 또 왔다' 하면서 즐겼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에 황광희가 "자고 있으면 이불이랑 몸도 뜨는 거냐"라고 질문하자, 유타는 아래에서부터 진짜 뜬다고 진지하게 답변했다.

이에 황광희가 진짜인 것 같다며 당황스러워하자, 태용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 상당이 흥미롭다"고 말했고 재현은 "유타 형은 거짓말을 잘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타는 "거짓말하는 게 아니다. 근데 그 느낌이 피부과에서 또 오더라. 들키면 안 되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또다시 유체 이탈을 경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너무 몸이 떴다. 그래서 '이것 좀 날아봐야겠다' 싶었다"라며 "상반신까지 나오더라. 천장도 뚫고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고 있는 나를 보지 않냐. 자고 있는데 가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태연하게 유체 이탈 일화를 공유했다.



황광희는 유타의 유체 이탈 일화를 전해 듣고선 "이걸 어떻게 잘 받아들여서 녹여야 최고의 MC라는 칭찬을 재석이 형한테 들을 수 있을까"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황광희는 "재석이 형 분명히 보실 거다"라며 유재석을 언급함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생각하고자 했다. 유타는 "내가 말할 때마다 형처럼 대답한다. 그래서 내가 '이거 착각이었나'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황광희의 반응에 대답했다.

황광희는 "아니다. 유타가 이렇게 느끼는 걸 보면 그게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못 본 거니까 분명히 있을 수 있다"라고 유타의 유체 이탈 이야기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태용은 "저희 매니저 형도 경험했다더라. 호텔에서 일어났을 때, 거울의 나도 보이고 자고 있는 나도 보인다더라. 그래서 유체 이탈이 진짜 있을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었다"라며 유타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사진 = 캐릿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