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5

눈 자주 비비면 시력 나빠지고 눈꺼풀 처진다

기사입력 2011.07.04 17:03 / 기사수정 2011.07.04 17:30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최근 장시간 눈을 사용하는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시간 무리하게 눈을 사용할 경우 안구건조증 및 두통, 어지러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1시간에 1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는 경우 눈이 쉽게 충혈되고 가렵거나 따가움을 느껴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을 자주 심하게 비비게 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심지어는 모양까지 변형되는 경우가 생긴다.

심한 경우 시력이 떨어지거나 원추각막이 되어 실명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눈을 세게 비비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안검하수란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증상으로 신경학적 원인이나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된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눈을 비비면 일시적으로 눈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에 상처를 입을 수 있고, 특히 라식수술 등의 시력교정을 받은 이후에는 과도한 힘으로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또한, 안검하수가 발생하면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등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눈비비기는 습관적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영순 원장은 "안구건조증으로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평소 모니터 밝기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눈 운동을 해주는 등의 노력을 하면 노안을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움말]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

나는 의사다. 최고의 안과전문의들이 펼치는 시력교정의 향연
20년 전통. 라식,라섹 시술의 명가에 가다
수술없는 치아교정, 임플란트 교정
 



헬스/웰빙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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