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국 출신 아리엘이 183cm의 키로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연애가 잘 안 되는 게 고민이라는 미국 출신 아리엘이 출연했다.
183cm의 장신을 갖고 있는 아리엘은 한국 남자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인 남성 한 명과 교제해 봤다는 아리엘은 "많이 혼날 것 같은데"라며 "소개팅 어플에서 만났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안 혼난다. 우리는 그런 걸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이상한 사람이 있다"라고 반박한 반면, 서장훈은 "하다하다 미국 사람도 소개팅 어플로 만나냐"라고 지적했다.
계속된 열애 실패에 대해 아리엘은 "외국인이고 키도 크니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만났다가 한 번 안아주거나 하면 여자로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서장훈은 "다음부터는 누구 만날 때 힐을 신지 말아라. 180cm 근접하는 여자들을 보면 단화 같은 걸 신어도 엄청 크다. 힐까지 신으면 진짜 커보인다. 너무 크니까 매력을 못 느낄 수도 있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인물도 배우 같고 내가 볼 땐 좋아할 사람들 많을 것 같다. 앞으로는 앱으로 찾지 말고 친한 친구들한테 소개를 해달라고 해라. 다 그렇지는 않지만 친구들이 한번은 검증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