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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어때서?"…매운맛 '돌싱' ★들, 열애 고백→이혼 사유[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9 15: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최근 '돌싱' 스타들이 이혼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하며 '매운맛' 입담을 보이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 김동완, 데니안, 브라이언, 채연, 이지현, 오승은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은 서로에게 "그대로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비오는날 나이먹고 이 나이때 동창회 같은 거 하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고, 채연은 "동창회가 사실 위험할 수 있다. 유부녀, 유부남은 위험할 수 있다. 첫사랑과 대면할 수 있고. 하지만 우리는 모두 솔로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이지현은 오승은에게 "언니 우리 집에 가자"라며 돌싱임을 강조했다. 그러자 오승은은 "아니야. 넌 두 번이고 난 한 번이야"라며 빠르게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동완은 "남들 한 번도 못하는데 두 번 하면 얼마나 좋냐"라고 덧붙이기도.



개그맨 김준호 또한 솔직한 '돌싱'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이혼하는데 50커플이 시간대별로 줄서서 이혼하더라. 나는 마스크에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혼하는 부부가 나한테 사인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이상민 또한 전처 이혜영을 꾸준히 언급해왔고, 지난 4일에도 "정말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결혼해서 알게 된다"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이혜영 또한 이지혜 유튜브에 출연해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라며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돌싱 김새롬은 김새롬은 "나 예쁘잖냐. 괜찮게 생겼고 성격도 괜찮고 돈을 안 버는 것도 아니다. 재밌는 사람이고 혼자인 게 이상하지 않냐"라며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김새롬은 "만약 내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나한테 넘어올 수 있게 노력한다. 소개팅을 진짜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김새롬은 소개팅 성공 확률이 3%라며, 97명을 만날 생각으로 소개팅을 했다며 쿨한게 열애를 고백했다.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이찬오 셰포와 결혼 후 2016년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은지원은 MBN '돌싱글즈'에서 "(이혼한 지) 10년이 지나도 누군가를 새롭게 만난다는 것에 부담이 있다. 아직까지도 그렇다"고 고백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사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서로 옛 생각만 한다. 첫사랑이니까. 사람이 어쨌든 변했을 텐데 그걸 인정 못하는 거다. 서로"라며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서로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결혼생활을 언급한 은지원은 "우린 되게 좋게 끝났다. 나쁜 감정 들기 전에 원래대로 돌아가자고 했다"며 "이혼 후에도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다가. 같이 오토바이도 타고 그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래를 위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안 하게 돼서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며 서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연락을 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만 해도 이혼은 공개적으로 밝히기 꺼리는 개인사였지만, 더 이상 이혼이 흠이 아닌 시대. 당당하게 드러낸 솔직한 입담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N, SBS,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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