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걸스데이 서로 응원…모두 쉬지 않고 일해 기뻐"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화사한 그녀' 방민아가 소속 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 감독 이승준이 함께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

방민아는 영화에서 엄마 지혜의 작전 파트너이자 작전 꾼나무인 주영 역을 맡았다. 그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후 연기 활동도 시작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혜리도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최근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유라가 출연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걸스데이 멤버끼리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서로 조언을 주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방민아는 "멤버들과는 모이면 연기 얘기를 비롯 각자 활동하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힘내자' 이런 응원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공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으쌰으쌰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너무 행복하게도 저희 멤버들 다 같이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인 것 같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인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극 중 방민아는 클라이밍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는 "클라이밍은 영화 들어가기 전 한 달 정도 배우고 들어갔다"며 "취미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어려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보는 걸 응원하게 됐다.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자리에 가있는지 다르게 보이더라"며 클라이밍 선수에게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방민아가 출연한 '화사한 그녀'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