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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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수확' 코리, "무리하지 않는 피칭 주효"

기사입력 2011.07.03 10:07 / 기사수정 2011.07.03 10:07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인 투수 코리가 오랜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코리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하는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이날 위기 때마다 삼진으로 삼성의 타자들을 돌려세웠으며 3회말 진갑용에 1실점, 4회말 채태인에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외에는 더이상의 실점 없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날의 승리로 코리는 시즌 4승째를 안게 되었으며 롯데는 삼성을 8-4로 제압했다.
 
다음은 이날 MVP 코리와의 인터뷰 전문.
 
-오늘 승리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내가 원하는 대로 피칭을 잘 했던 것 같다. 코칭 스태프와 이야기한 방향으로 투구하려고 노력했다.
 
-오늘 마운드에서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했나.
오늘 게임을 하면서 무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게 주효했다. 그런 방향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지난 경기에서도 호투했고 오늘도 호투했다.
2군에 내려갔던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 2군 내려가기 전에는 부진했지만 갔다 오니 머리를 비우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또, 팀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던 시간이었다. 야수들의 수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아 고맙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 더욱 발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오래 하려면 우선 호투해야하지 않겠나. 계속 한국에서 야구 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서 팀과 나 자신에게 다 도움이 되는 야구를 하고 싶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다.
 
[사진 = 코리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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