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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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떠난 지드래곤, 새 소속사는 워너뮤직?…美 사무실 방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1 10:36 / 기사수정 2023.10.01 10:3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워너뮤직에서 새 활동을 시작할까.

지난달 3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채널의 아무런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WELCOMES G-DRAGO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전광판이 담겼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지드래곤은 미국 워너뮤직 레코즈 사무실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또 포털 사이트에 워너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지드래곤의 이름이 올라가있는 상황.

이를 통해 팬들은 지드래곤이 세계 3대 메이저 레이블 워너뮤직에 새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지드래곤이 한 번 더 워너뮤직 방문 사진을 게재하며, 계약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YG 분기보고서의 주요 계약자 명단(올해 3월 31일 기준)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제외됐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지드래곤은 새해 인사 영상을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뉴스를 들고 찾아뵐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라며 6년 만에 솔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2017년 EP '권지용' 이후 솔로 음악 활동을 멈춘 지드래곤이다. 6년 만에 보여줄 그의 음악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드래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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