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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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19금 파리 공연 뭐길래…재계약 불발설→외설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7 22: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파리 '크레이지 호스'로 연이은 논란에 휘말렸다.

리사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총 5회에 걸쳐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히는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다. '크레이지 호스' 측은 리사가 '크레이지 걸'로 변신해 'But I am a Good Girl', 'Crisis? What Crisis!?' 등의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리사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공항에서 스태프 없이 포착된 리사에 일부 팬들은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불발되고 소속사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리사의 곁에도 YG엔터테인먼트 스태프가 아닌 현지 경호원 몇 명만 대동한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크레이지 호스' 출국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리사. 이후 팬들은 '크레이지 호스' 공연 자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크레이지 호스'는 파리 3대 쇼 중 가장 수위가 높은 누드쇼로 알려지며, 외설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크레이지 호스'를 선정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고 맞섰다.

리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다. '크레이지 호스'는 로베르토 카발리, 크리스찬 루부탱, 샹탈 토마스 등의 명품 디자이너와 협업해 쇼를 선보이기도 했고, 비욘세는 'Partition'의 뮤직비디오를 '크레이지 호스'와 함께하기도 했다. K팝을 넘어선 리사의 새로운 도전 중 하나라는 반응이다.



앞서 리사는 자신의 계정에 '크레이지 호스'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새파란 조명 아래 선 리사의 실루엣이 담겼다. 리사는 남다른 신체 비율 자랑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짧게 공개된 영상에도 팬들은 리사의 공연 수위를 걱정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달 데뷔 7주년을 맞으며 재계약 시즌을 맞았다. 그런 가운데,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했다거나 제니와 지수가 각각 1인 소속사를 차렸다는 알려졌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리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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