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 상담을 받았다.
2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UDT 선배이자 매니저 에이전트H와 하루를 보냈다. 덱스는 과거 당한 전세사기를 언급하며 유튜브 콘텐츠로 관련된 상담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너무 놀랐겠다. 덱스에겐 전재산이었을 거 아니냐"고 놀라워했고 덱스는 "90% 대출이었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덱스는 "전세 계약서랑 뭐가 필요하냐"고 PD에게 질문했고, PD는 "보증보험 한도를 알아야 한다. 정확히 알아봐야 하지만 한도가 낮으면 못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덱스는 변호사를 만나 "저 같은 경우 2억 7천만 원에 90% 대출로 했다"며 실제 계약서를 공개했다.
변호사는 "지금 시세가 2억 7천이 안 가는 거 같다. 2억 초반이더라"고 이야기했다.
PD는 "매매가가 더 싸다. 매매는 1억 2천 정도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변호사는 "깡통 전세다"라며 집을 사서 팔아도 돈을 되찾지 못할 수 있음을 밝혔다.
덱스는 "A 집주인과 계약했는데 A가 B집주인과 계약했다. A가 B에게 집을 파는데 저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은행에서 전화가 오더라"며 사기 방식을 밝혔다.
이어 집에 문제가 생겨 수리비 100만 원을 들여 고친 후 부동산에 청구를 했는데 부동산이 잠수를 했다며 "인천에 사는데 다른 지역에 있는 곳이더라. 유령 부동산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