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배우보다 엑소로 더 벌었다 "디오가 수입 좋아" (동네스타K)[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디오(도경수)가 두 직업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 '디글:Diggle'에는 '시키는 거 다 하는 열린 가슴 도경수 오우예 씨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나단은 "배우로 활동할 땐 도경수, 가수로 활동할 때는 D.O.(디오)로 활동하지 않냐.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도경수가 좋냐, 디오가 좋냐"고 질문했다.



이에 도경수는 "둘 다 좋다"며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도경수를 고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경수는) 저 아니냐. 디오도 저인데 그래서 분류를 안 한다"라며 질문을 매끄럽게 넘겼다.

조나단은 "벌이는 어느 쪽이 더 낫냐"고 물었고 도경수는 망설임 없이 "디오가 낫다. 확실히 디오가 수입은 좋다"고 밝혔다.

그는 "왜냐하면 더 오래 해온 건 디오가 더 오래 해 왔다"며ㅛ 데뷔 12년 차가 된 엑소 활동을 언급했다.



또한 조나단은 군 제대 후 시키는 애교를 다 하게 된 도경수를 언급했다. 도경수는 '귀여워서 미안해' 애교 챌린지로 화제된 바 있다.

이에 도경수는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한 게 아니라 하기 싫은데 하는 거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조나단은 "예전과 다르다. 예전에는 끝까지 안 했다"고 짚었고 이에 도경수는 "마음이 조금 열린 거 같기도 하다"고 인정했다.

한편 조나단은 3년 8개월 만에 이뤄진 엑소 완전체 컴백을 축하했다. 그는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갔다. 복학생 느낌이 났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도경수는 "확실히 났다. 항상 음악방송 할 땐 막내 아니면 중간이었는데, 이번에는 4년 만이라 거의 맨 위였다"라며 달라진 엑소의 연차를 실감했다.

조나단은 "엔딩 때 카메라를 안 보고 옆만 보신다"며 도경수의 '측면 엔딩요정'을 언급했다. 도경수는 "4년 만에 갔더니 엔딩 포즈가 생겼더라. 원래 없었는데 절대 못하겠더라. 어색하고 오글거렸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디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