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아블로 이모탈'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이 오는 21일 대규모 업데이트 '어둠의 부활(Dark Rebirth)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PvP 모드, 신규 던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둠의 부활' 업데이트는 기존에 이모탈을 계속해서 즐겨온 플레이어는 물론, 신규 플레이어도 반길 만한 새로운 콘텐츠와 및 접근성 개선 요소들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먼저, 새로운 팀 기반 PvP 콘텐츠인 '피의 골목(Alley of Blood)'이 추가된다. 단일 전투 경로를 중심으로 설계된 새로운 맵에서 전투를 펼치는 스타일의 PvP 경험을 제공한다. 이제 기존 투쟁의 굴레에서 그림자단과 불멸단이 8대8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투가 펼쳐진다.
그림자단은 그림자 전쟁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투쟁의 굴레 신규 콘텐츠인 '칼날의 철야'(Vigil of Blades)에서 불멸단과 맞부딪쳐 추가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이 전투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는 서로 협력하여 상대 팀을 제압하고, 보초탑을 파괴하며, 수정 심장을 산산이 조각내야 한다.
'피의 골목' 업데이트를 기념해 21일 저녁 7시부터는 레벨에 상관없이 누구나 4대4 PvP 버전의 피의 골목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투쟁의 굴레에 참여하지 않는 기존 플레이어를 포함, 협동 PvP 모드에서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10월 5일 저녁 7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더불어 추방 의례를 즐길 수 있는 2가지 새로운 방법인 예측 시스템(Predictions system)과 관전자 모드(Spectator mode)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제 '투쟁의 굴레' 탭의 진영 메뉴를 통해 그림자단과 불멸단의 분쟁 상황을 확인하여 누가 승리할지 예측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측이 적중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관전자들은 전투 중 채팅이나 게임 내 응원에 참여할 수도 있다.
새로운 던전인 '트리스트럼 대성당'(Tristram Cathedral Dungeon)도 관심을 모은다. 플레이어들은 공포의 교단이 훔친 세계석 조각을 사용하는 것을 막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비극적인 공포의 진원지 속으로 들어간다. '디아블로' 세계관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인 트리스트럼 대성당 안에는 부활한 도살자의 시체와 그의 치명적인 갈고리, 칼날 무기는 새로운 적이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어둠의 부활' 업데이트에는 신규 전설 보석 3종, 18시즌 배틀 패스, 유령 시장 신규 꾸미기 아이템, 친구 초대, 다시 돌아오는 굶주린 달 등의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영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블리자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