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면서 대화하는 앱 '아임온티비' 출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CJ E&M은 29일 TV를 보며 시청자끼리 또는 방송사와 실시간으로 대화 나눌 수 있는 소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임온티비'(ImOnTV)를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임온티비'는 방송콘텐츠와 SNS를 접목한 소셜TV 기능의 방송 프로그램 체크인 서비스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트위터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tvN, Mnet, OCN, 채널CGV, 온스타일, 올’리브, XTM, 수퍼액션, 스토리온, 온게임넷, 캐치온 등 CJ E&M의 11개 채널을 시청중
앱을 실행하면 같은 채널을 시청 중인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제작진, 출연자, 채널 트위터지기 등 제작 스태프가 촬영 후기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유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점을 직접 채널 트위터지기에게 질문을 올리면 답변도 들을 수 있다.

실시간 대화뿐 아니라 시청자가 방송 프로그램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부가 정보와 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앱에서 실시간으로 고지되는 퀴즈를 풀면 프로그램 로고가 박힌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배지 개수를 통해 주로 어떤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지 이용자끼리 확인도 가능하다. 편성표와 프로그램의 예고편, 하이라이트 VOD 등 다양한 편성정보도 함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CJ E&M 신상호 스마트 모바일 팀장은 "최근 TV 시청과 SNS 사용을 동시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간편히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아임온티비'를 통해 TV 시청의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이 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아임온티비 ⓒ CJ E&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