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소속사 대표 '임창정 리스크'를 극복, 약 1년 만에 가요계 컴백한다.
미미로즈(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2집 '리브(LIVE)'를 발표한다.
이번 새 싱글 '리브'를 '우리는 살아있다'라는 의미, 반대로 읽으면 'EVIL'로 '악'을 의미한다. 그만큼 독한 마음을 품고, 완벽한 마음으로 컴백한다는 미미로즈의 의지를 담고 있다.
1년이라는 긴 공백기에는 소속사 대표 임창정의 주가 조작 사태 후폭풍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지난 4월 대규모 주가 조작 사건과 연루된 정황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임창정이 활동을 중단하면서 미미로즈 역시 활동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미로즈는 공백기 동안에도 활동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며 컴백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리브'에는 타이틀곡 '플러팅(Flirting)'을 비롯해 '에이오케이(A-OK)', '팁시(TIPSY)'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플러팅'은 MZ 세대의 사랑법이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플러팅을 넘어 원초적이고 진정한 사랑에 대해 노래한 레게 기반의 뭄바톤 팝 댄스곡으로, 독특하고 심플한 구성에 그루비한 레게톤 보컬이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특별히 이번 '플러팅' 안무에는 안무팀 프리마인드가 참여해 곡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각 멤버들의 캐릭터를 부각하는 동시에 영화적 요소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선 미미로즈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볼 수 있다.
한편 미미로즈 새 싱글 '리브'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플러팅'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