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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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男' 덱스 밝힌 이상형 "현명하고 센스 있는 여자…비혼주의 NO" [종합]

기사입력 2023.09.13 14: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세기의 상남자들' 특집으로 덱스, 박군,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 MC로 활약했던 홍진경은 메기남(중간 투입 출연자)이었던 덱스와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마주했다.

홍진경은 덱스에 "너무 매력 있더라. 연애 프로그램 특성상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잘 보이려고 애쓰는데 덱스 씨는 관심이 없다.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때 탁재훈은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 덱스는 "(솔로만 출연 가능해서)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덱스는 "저는 오히려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무뚝뚝해진다. 마음은 잘해주고 싶은데 (좋아하는 이성과) 대면하고 있으면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이성에게 살갑게 대하면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결혼에 관한 생각을 묻자, 덱스는 "과거 비혼주의였다. 20대 후반 접어들면서 진짜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했다"라며 "현명한 사람이 좋다. 일도 적극적으로 하고 사회생활 잘하고 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어떨까"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덱스는 어릴 적 탁재훈과 비슷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 역시 "덱스는 내가 키운 애 같다. 매력 있다"고 인정했다. 

이렇게 덱스는 '마성의 남자'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 옛날에는 젠틀하고 매너 있는 게 전형적인 매력남이었다면 요즘에는 무관심한 매력이 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덱스는 옛날에 태어났으면 나쁜 남자 스타일이다. 나쁜 걸 아는데도 못 끊는다. 내 옛날 외국 이름이 니코틴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이날 UDT 시절 전투복과 선글라스를 '짠당포'에 맡겼다.

그 이유로 덱스는 "20대 초반에 UDT 가서 중~후반에 나왔으니까 내 정체성은 UDT에서 만들어졌다. 20대의 나는 UDT 세 글자로 설명할 수 있다"며 "서른을 앞둔 시점에서 20대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고이 맡겨두고 새로운 30대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UDT 지원 계기도 밝혔다. 덱스는 "군대에 가야 한다고 했을 때 두 가지 생각이었다. 완전 쉬운 곳 아니면 완전 힘든 곳에 가야겠다 싶었다. (남자라면) 의무 복무니까 허송세월 보내기 싫었다"고 전했다. UDT 생활에 상당한 만족도까지 보였다. 

사진=JT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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