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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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성룡에 식사 대접…"슈퍼카 드라이브도" (홍김동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08 07: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진경이 성룡에게 식사를 대접 받고, 단둘이 홍콩 드라이브를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여행 in HONG KONG'을 진행하기 전, 멤버들끼리 먼저 만나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경은 내로라하는 홍콩 배우들을 만났다며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콩의 명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세호가 먼저 유덕화, 주윤발, 장만옥, 임청하, 여명 등 오래도록 사랑받은 홍콩의 스타들을 나열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이 "지금 거기 이름 나온 사람들 거의 다 만났다"라고 자신 있게 얘기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홍진경은 "옛날 KBS '슈퍼선데이' 할 때 홍콩 스타들을 진짜 많이 만나러 다녔다"라며 실제로 이연걸과 장국영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옛날에 성룡 님이 식당을 오픈하셔서 초대를 해주셨다"라고 성룡의 식당에 방문한 일화를 꺼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성룡 형님이 나타나면 직원들이 북을 친다. 나랑 들어가니까 막 북을 치고 한 상을 사주셨다"라고 당시 대접 받으며 식당에 들어갔던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홍진경은 "이탈리아에서 성룡 형님이 정말 좋은 최고급 차를 선물 받으셨다. 근데 그 차 엔진에 'Jackie Chan(재키 찬)'을 새겨서 선물을 받으셨던 거다"라고 또 다른 일화를 꺼냈다.

성룡은 그 최고급 차에 홍진경을 태우고 홍콩을 한 바퀴 돌아줬다고. 이 일화에 '홍김동전' 멤버들이 전혀 믿지 못하자, 홍진경은 "심지어 단둘이 탔다"라며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비화를 덧붙여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런 반응에 홍진경은 "한국 연예인이라고 되게 대접해 주신 거다. 손님이 왔다고"라며 당시 성룡과 식사도 하고, 차도 단둘이서 탔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가 "누나는 얼마나 산 거냐. 왜냐하면 나한테 성룡은 너무 전설의 사람이다"라고 장난스레 홍진경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얼마나 살았냐니"라며 주우재의 질문에 황당해하자, 그 틈을 타 조세호가 "내가 누나를 세 살 때 처음 봤을걸"이라며 장난쳐 폭소케 했다.

우영도 "나는 엄마한테 전해 들었다"라고 주우재와 조세호에 연이어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이에 머쓱해하며 "아무튼 콩콩(홍콩)은 저희의 마음의 고향이다"라며 당황한 듯 말을 더듬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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