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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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子정안, '최애' 노윤서 통화에 손 벌벌…"함께 연기하고파"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06 07: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경준의 아들 정안이 '최애' 노윤서와의 통화에 설렘을 내비쳤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강경준-정안-정우 삼부자와 정안 친구들이 함께 떠난 제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배우의 꿈을 품고 연기 학원에 다니고 있는 강경준 아들 정안의 근황이 전해졌다. 예술고등학교로 전학 준비 중이라는 정안은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를 묻자, "영화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여운이 있더라. 그 사람들이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했다. 

롤모델로는 "우리 가족"이라며 엄마 장신영과 아빠 강경준을 언급했다. 이에 강경준은 "립서비스를 해주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았다. 연기 선배로서, 아빠로서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고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정안은 앞서 배우 노윤서의 광팬임을 밝힌 바 있다. 강경준은 노윤서의 전화번호를 알게 됐다면서 "어렵게 알아냈다. 존경하는 배우랑 통화할 수 있는 기회 아닌가"라고 귀띔했다. 노윤서와 통화 연결을 한다는 생각에 부끄러워한 정안.



이윽고 노윤서와 전화 연결에 성공한 정안은 떨리는 마음에 말문이 막힌 듯 몸을 배배 꼬았다. 두 사람은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노윤서는 "방송 많이 봤다. 재밌더라"라고 했고, 정안은 "(방송)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연기를 배우고 있는데 굉장히 존경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배우 지망생 정안에 노윤서는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다리고 있다.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응원을 북돋웠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시사회 초대해 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노윤서는 앞서 자신이 선물한 축구공을 언급하면서 "잘 받으셨냐"고 물었고, 정안은 "가보로 보관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때 강경준이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하자, 정안은 두 손으로 꼭 붙잡았다. 정안은 "오늘 통화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가시지 않는 여운에 통화를 끝마치고도 손을 벌벌 떨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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