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과거 보일러실 취침→수입 천원…BJ로 10시간씩 방송"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튜버 덱스가 암흑기 시절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덱스와 전화연결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요즘 대세 중에 대세다. 저도 웬만하면 대세라는 말을 안하는데"라며 덱스를 소개했다.

박명수는 "오늘 딱 하루 쉰다는데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덱스는 "형님 라디오 팬이기도 하고. 이렇게 한번 목소리 나가면 형님 휴가 가시면 자리 꿰찰 수 있을까 싶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진짜 그럴 생각이 있냐"고 되물었고, 덱스는 "형님 휴가 가실 때 한번"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원래 말을 잘했냐", "연예인이 될 줄 몰랐냐"며 칭찬을 이어갔고, 덱스는 "군대 있을 때 많이 혼나서"라며 "제가 무슨 연예인이냐"라며 겸손을 보였다.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니까 부담되지 않냐"는 물음에 덱스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예전에 정말 힘들 때 인생의 암흑기 시절에는 보일러 실에서도 자보고 전역하고서는 할머니 시골집에서 단칸방에 살면서 인터넷 생방송도 하루에 10시간씩 했다. 인터넷 방송으로 대박 나고 싶어서"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하루에 천 원도 못 벌던 시절이 있었다. 저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와 덱스는 MBC every1, 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