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7 08:33 / 기사수정 2011.06.27 08:33
김연우가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戀雨 속 연우'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의 1부가 끝나고 김연우의 깜짝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연우는 영상을 통해 대학 시절 유희열과 첫 만남을 가졌던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김연우는 "1995년 대학 한 후배의 소개로 유희열과 만나게 됐다"며 "그 직후 옴니버스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희열과 녹음했던 곡이 바로 토이 2집의 수록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었던 것.
김연우의 본명은 김학철이다. 지금의 김연우란 이름은 유희열이 만들어 준 이름이다.
이에 김연우는 "내 예명을 지어준 장본인이 유희열이다. 지금 이름을 만들어준 유희열은 내게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연우는 이번 공연에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를 통해 다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그는 국내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13인조 밴드의 연주에 맞춰 '여전히 아름다운지', '이별택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등 대표 곡들과 더불어 방송에서 그리고 기존 공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곡들을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펼쳐 보였다.
한편 김연우는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수원, 대구, 대전, 성남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김연우 ⓒ KBS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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