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몬스타엑스 기현이 오늘(22일) 팀내 4번째로 입대한다.
기현이 22일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적인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1일 기현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손편지로 마음을 표현한 기현은 "이미 제가 여러 번 말해서 예상했어도 몬베베(팬덤명)는 걱정을 먼저 할 텐데 오히려 저는 밀려있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홀가분합니다. 그저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저를 포함해서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어디 다른 곳 가면 안 됩니다"라며 "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하고! 힘내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와서 멤버들이랑 '사랑한다 몬베베' 해야지"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가기 전까지 여러가지로 소중한 시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기현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 오아오아에서 '11월을 담은 순간' 전시회 및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11월을 담은 순간'은 기현이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1년 7월 셔누를 시작으로 병역 이행 의무를 시작했다. 이어 민혁, 주헌이 입대해 복무 중이다. 셔누는 지난 4월 소집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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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