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결혼 예정일 공개 "2033년 10월 10일"…친구들 눈물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한혜진이 결혼 예정일을 공개했다.

18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예정일 공개? 예비 신부 한혜진이 고르는 웨딩 드레스. 드레스 투어, 본식 드레스 피팅, 아틀리에 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혜진을 '예비 신부'라고 부르며 세 명의 친구가 등장했다. 한혜진과 20여 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혜진은 "(결혼식) 날짜는 스무 살 때부터 정했다. 10월 10일. 텐텐. 너무 좋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년도를 정해야지"라며 타박했다.

이어 친구들은 "왜 굳이 2033년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연애부터 합시다", "결혼할 생각이 없구나", "꼴값한다"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한혜진은 "드레스를 한번 입어볼 건데 마리 끌레르에서 봄 가을 두 번 시리즈가 나온다. 신랑은 없고 신부만 있는 화보 촬영이다"라며 웃었다.

이후 한혜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진짜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우냐"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친구들은 "안 보이는데 감정이 통하는 것 같더라. 저는 그렇게 느꼈다", "너무 예뻤다. 확실히 모델은 다르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