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나는 솔로) 영숙이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솔로남녀의 자기 소개가 이어졌다.
영숙은 대구에 살며 1990년생이다. 대구 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근무했으며 발레를 전공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소속된 학교 예술 강사로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로 일하고 있다.
영숙은 "결혼 생활은 1년은 넘었는데 2년 안 됐다. 2019년쯤에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집에서 결혼을 반대해서 미혼모 시설도 알아봤다. 나는 이 아이를 무조건 낳아야 했다. 이 아기에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 결혼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그 긴 기간 동안 밥을 제대로 못 먹고 물과 이온 음료을 먹고 한달을 살았다. 지금은 내 새끼를 온전히 키워야 하는 게 내 일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거고 그게 내 책임인 거다"라고 덧붙였다.
장거리는 문제 없으며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어도 상관 없다는 재혼 가치관을 밝혔다. 상대방의 나이에 대해서는 "할아버지, 회장님도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