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저작권료 공개 "초4부터 고시원 생활…지금은 이전 집 월세 100배" (라스)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영탁이 엄청난 한 달 저작권료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심쿵! 따리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져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한다. 이날 스페셜 MC로 개그우먼 장도연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탁이 "’니가 왜거기서 나와’ 발매 후, 전에 살던 집 월세의 100배 더 들어온다”라고 엄청난 저작권 수익을 예상케 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한 달 저작권료를 공개하면서 스트리밍으로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는다고.

그러면서 영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고시원에서 꽤 오랫동안 애늙은이로 살았다”라면서 현재와 대비되는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 그의 고백 속에 숨은 반전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탁은 최근 정규 2집 앨범 ‘폼(FOR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폼 미쳤다’로 활약 중이다. 그는 신곡 ‘폼 미쳤다’에 담긴 의미와 함께 안무도 즉석에서 공개한다. “엑소(EXO)와 더보이즈(THE BOYZ) 안무가의 작품”이라고 밝혀 안무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그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K-트로트의 인기를 체감했다고. 그는 특히 태국 공연에서 현지 팬들의 ‘찐이야’ 떼창을 듣고 소름이 끼쳤다고 말한다. 영탁은 태국 팬들이 ‘찐이야’를 알게 된 이유가 BTS와 연관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BTS 진에게 공을 돌리면서 “진진진맨으로 인기가 올랐다. 하지만 오빠라고는 절대로 안 한다”라고 웃음을 자아낸다.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전복 먹으러 갈래’까지 여러 히트곡을 제작한 비법도 공개한다. '히트곡 제조기' 영탁은 완성품이 나오기 전 “연령별로 모니터링 후 타이틀곡을 정한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



메가 히트급인 팬서비스도 공개했다. 자신에게 먼저 호감을 드러내는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해주는 것은 기본이며, 날씨까지 좌우하는 ‘날씨요정’이라고.

영탁은 “’폼 미쳤다’ 뮤직비디오를 장마철에 이틀 동안 찍었는데, 찍는 날 화창하고 끝나니 비가 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재원은 “난 반대의 경우다”라며 비를 몰고 다니게 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긴다.

영탁은 오는 10월부터 배우 박영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형사역할로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외삼촌이 현직 형사”라며 드라마에 캐스팅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