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박구병 아주대 사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아르헨티나의 정신적 지도자로 추앙받는 에비타(에바 페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 교수는 에비타가 1950년 자궁암 진단을 받고 1년 만에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성은 정선아에게 에비타가 왜 자궁암 진단을 받았는지 물었고, 정선아는 "페론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보균자라는 얘기가 있다. 페론의 첫 번째 부인도 자궁암으로 사망했고, 에비타도 자궁암으로 사망해서 페론에게 감염되어 사망했다는 설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규현은 "주사 맞으라고 하더라. 저도 한 번 맞았다"면서 자궁경부암 1차 접종을 마쳤음을 알렸다.
이혜성이 "남자도 맞느냐"고 묻자 규현은 "남자도 맞아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정선아도 "요즘은 어린 친구들도 맞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사진=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