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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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콘서트', 뉴진스·엔시티 드림→마마무까지…라인업 '관심↑' [종합]

기사입력 2023.08.08 23:14 / 기사수정 2023.08.09 14:5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잼버리' K팝 콘서트의 장소·일정 변경이 화제된 가운데 출연 가수 라인업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주요 행사 중 하나인 K팝 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는 6일 새만금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폭염 등 온열 질환 우려에 11일 전주로 변경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태풍 경로가 새만금을 지날 것으로 예상, 최종 장소가 서울로 확정됐다.

콘서트에는 아이브(IV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엔믹스(NMIXX), 스테이씨(STAYC), 베리베리(VERIVERY) 등 화려한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된 변경에 엔믹스, 베리베리, 스테이씨 등의 불참이 확정된 상황이다.




KBS의 보도 등을 통해 뉴진스와 있지, 엔시티 드림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마마무까지 더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날 예정됐던 KBS 2TV '뮤직뱅크'의 결방으로 인해 출연진의 추가 여부 가능성도 열린 상황이다. 

한편, K팝 콘서트와 관련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참여를 국방부에 요청해 팬덤의 강한 반발을 일으켰다.



성 의원은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한민국에 방문한 세계 청소년들의 추억을 위해 움직여달라고 주장했고, 이에 일부 팬덤은 "BTS의 완전체는 멤버 개개인의 의사가 철저히 반영되어야 한다. 신분을 이용해 국방부에 압력을 가하는 행위는 반민주주의"라며 이는 '공권력 갑질'이라고 강조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콘서트 출연진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KBS 1TV, 엑스포츠뉴스 DB, 공식포스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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