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걸그룹 하이키가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앨범을 통해 국내 역주행부터 해외 차트 진입까지 남다른 성과를 이뤘던 이들이 이번에도 흥행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하이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미니 2집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이에 앞서 오는 23일 더블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를 선공개 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키는 지난 1월 월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을 선두로 한 해외 차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고, 국내 차트 역주행까지 이뤄내며 '중소돌의 기적'을 입증냈다.
특히 '건사피장'은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 톱100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 됐다.
영케이 역시 데이식스가 아닌 다른 그룹에게 처음으로 곡을 주며 '건사피장'의 작사가로, 영케이와 꾸준히 호흡을 맞춘 홍지상 또한 작곡가로 함께하며 영광의 드림팀을 이뤄냈다.
하이키 소속사 GLG에 따르면 영케이와 홍지상은 이들의 타이틀곡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리며 '믿고 듣는 조합'을 완성했다고. 이에 하이키 팬들 뿐만 아니라 데이식스의 팬들 역시 기대감을 부르는 조합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케이팝 가수들의 거침없는 해외 차트 진입 성과 등이 눈에 띄는 만큼, 앞서 '건사피장'으로 저력을 보여준 하이키가 또 한번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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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