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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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열애 인정', 지수는 맞고 제니·로제·리사는 아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3 15: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팀 내 최초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이며, 주로 지수의 집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보도했다. 지수 또한 해당 매체를 통해 안보현과의 만남을 인정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지수의 열애 인정은 블랙핑크 내에서 처음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 세 멤버들이 모두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은 지수가 처음이다. 



멤버 제니는 지난해 5월부터 방탄소년단 뷔와 여러 차례 목격담과 열애설이 반복됐다. 이에 계속해서 열애설이 언급되고 있지만 양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을 이유로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열애설이 거듭 나오는 와중에, 제니와 뷔의 사생활 사진 등이 유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커플의 프랑스 파리 데이트 영상이 확산되기도 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모자를 쓴 채로 손을 잡고 산책을 했고,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들이 커플을 뒤따르는 모습이 포착돼 뷔, 제니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지난 4월에는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 두 사람이 함께 포착된 것을 중심으로 열애설이 퍼졌고, YG는 당시에도 "사생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측이 계속되자 "다시 한번 안내 드린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7월에는 리사의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해외 매체를 통해 리사와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이 전해진 것. 

리사와 열애설에 휩싸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5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세계 부호 2세다. 이에 리사의 열애설은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YG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2016년에 8월 8일에 데뷔해 이달 소속사 YG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멤버들의 열애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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