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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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이채영 멱살 잡아…"이명호 넘어갔다" '분노' (비밀의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8.01 21:00 / 기사수정 2023.08.01 21:0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편 비서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분노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만중(임혁)이 깨어난 이후 가족들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태양(이선호)이 "할아버지 깨어나셨다"라며 말을 하자 남유진(한기웅), 남연석(이종원)이 충격을 받아 휘청거렸다.



남만중이 서정혜(김희정)에게 서태양을 잘 키워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남만중은 "31년 전 사고만 아니었어도 세 식구가 참 예쁘게 살았을 것"이라며 남지석을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남만중은 곧 병실로 들어온 서태양에게 "이제라도 바로 잡겠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정겨울(신고은)에게도 "남유진과 주애라(이채영)가 잘못한 일도 고치겠다"라고 다짐했다.

남만중은 "편비서가 없으니 남연석이 한 짓을 확실히 밝힐 수 없다"라며 걱정하던 사이, 남연석이 병실로 들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며 남만중을 붙잡았다.



남연석은 "그동안 잘못한 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 테니까 저 좀 도와달라"라며 남만중을 붙잡았다. 하지만 남만중은 "네가 처벌받는 것과 YJ는 별개다. YJ는 네 것도 내 것도 아니다"라며 매몰차게 남연석을 감싸주지 않았다.

이후 남만중이 이사진을 전부 소집했다. 이에 남유진은 남연석에게 "할아버지께서 사실을 다 밝히셨다. 이사진은 전부 그걸 믿는 눈치다. 회사에서 아버지를 내치려는 눈치다"라며 걱정을 하자, 남연석은 "걱정하지 말라"라며 다른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남연석. 주애라는 그런 남연석에게 서태웅에 관한 패를 건네며 작당을 모의했다.



남연석은 "서태양을 살릴 거냐"라며 그 패를 남만중에게 건넨다. 바로 서태양이 살인 의혹과 관련된 증거.

남만중은 "조카를 상대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화를 내지만, 남연석은 "아버지의 온전치 않은 정신에 헛소리라면 믿지 않겠냐. 정신 나간 척을 해서라도 이사진을 다시 설득해라"라고 남만중을 협박했다.



하지만 반전이 시작됐다. 남유리(이민지)가 정겨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정겨울이 남유리에게 증인이 죽인 게 남연석일 수 있다고 말하자, 정겨울은 "아니다. 편상국(이명호)은 살아있다. 전화를 엿들었다"라며 이야기했다.

정겨울은 이후 서태양을 만나 "겉으로 기부금 명목으로 개인한테 상당한 금액을 이체하라고 했다더라"라며 주애라의 행적을 파악하고자 했다.

이후 호통을 치며 주애라의 멱살을 잡는 남연석. 주애라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남연석은 "나 몰래 편상국을 숨겼었냐. 너 때문에 다 망쳤다. 정겨울, 서태양 손에 편상국이 넘어갔다"라며 화를 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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