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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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은퇴하는 '레전드' 김재현, 그의 발자취는?

기사입력 2011.06.21 08:18 / 기사수정 2011.06.21 08:19

SK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드래곤워리어]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김재현 선수가 6월 25일, 은퇴식을 끝으로 영원히 선수생활을 마감합니다.

LG팬들과 SK팬들에게 김재현 선수는 애증의 대상이었는데요. 한국프로야구의 또 다른 레전드로 남게 될 김재현 선수에게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김재현 선수가 남긴 발자취를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1994년

LG트윈스 시절, 신바람 야구를 일으켰던 신인 3인방 중에 한 명이었고, 1994년 데뷔시절 21홈런, 80타점, 21도루 등을 기록하며, 신인 외야수로 골든글러브까지 받게 됩니다.

2002년

혜성같이 등장해서 LG트윈스의 공격을 이끌었던 김재현 선수가 2002년 갑작스런 '고관절 무혈괴사증'이라는 병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선수생활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2002년 한국시리즈에 극적으로 복귀해서 안타와 함께 눈물의 준우승을 하게 됩니다.

2007년

SK 와이번스로 이적 후, 플래툰 시스템에 대한 부적응으로 1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감했죠.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SK와이번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등극했습니다.

통산성적: 타율 0.294, 201홈런, 1681안타, 939타점

여러분은 김재현 선수에 대해 어떤 추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사진=김재현 ⓒ 엑스포츠뉴스DB]



SK 논객 : 드래곤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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