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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싫어하죠?" 이승기 진땀…권은비, 아슬아슬 입담 (강심장)[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6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다운 화끈한 입담으로 '강심장 리그'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권은비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오프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권은비는 최근 여름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명품 몸매로 많은 사랑받은 바. '워터밤' 최대 수혜자라 불릴 만큼 대중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강심장 리그'에서도 권은비는 '신흥 서머퀸' '페스티벌 여신'이란 타이틀로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고 대답해 뜨거운 반응을 짐작케 했다.

권은비는 이어 미소를 장착한 채 "진작에 좀 해주지"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지혜는 "예사롭지 않다"라며 권은비식 화법에 만족스러워했다.

또 권은비는 과거 '프로듀스48' 참가 당시 인연이 있는 소유, 이승기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이승기 역시 "그때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다"라고 화답하며 친분을 엿보였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승기는 곧바로 다음 토크 주자로 넘어가려고 했고, 당황한 권은비의 웃음이 빵 터졌다. 그러면서 "벌써 이렇게 끝나는 거냐"라고 이승기에게 질문했다.

이승기는 "본 토크는 아껴둬야 하니까"라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이때 권은비는 "저 싫어하시죠?"라고 기습적으로 물었고, 이승기는 크게 웃으면서 "제가 왜 싫어하냐. 방송하다가 처음 들어봤다"라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약 1시간 30분이 넘는 방송에서 해당 분량은 약 1분 남짓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권은비는 그 누구보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저마다 사연을 들고 토크 강자를 뽑는 '강심장 리그'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를 꺼내기도 전에 이토록 화끈한 존재감을 남기기는 쉽지 않을 터. 

아슬아슬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권은비식 화법이 제대로 통한 셈이다. 오랜 시간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은 물론 단단해진 내공과 물오른 비주얼까지 완벽한 합을 이루며 권은비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권은비는 오는 8월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표, 대세 흐름 속 본업에서도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권은비의 음악적 색깔과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컴백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개인 채널, 울림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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