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준원이 MBC ‘연인’에 합류, 묵직한 활약을 예고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드라마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김준원은 청의 2대 황제 ‘홍타이지’ 역으로 활약한다. 비상한 추진력과 판단력을 지닌 홍타이지는 아버지 누르하치가 이루지 못한 중원 정복을 위해 인생을 건 인물이다. 시대를 이끈 지도자의 탁월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김준원은 연극 ‘필로우맨’, ‘도둑맞은 책’,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변신이야기’, ‘비평가’, 뮤지컬 ‘명동 로망스’, 드라마 ‘굿 와이프’, ‘낭만닥터 김사부’, ‘나의 아저씨’, ‘라이프’, ‘소년심판’, ‘일타 스캔들’ 등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아우르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최근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장서진(장영남 분)의 남편이자 변호사 이승원으로 분해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장면을 압도하는 관록 있는 연기와 놀라운 캐릭터 해석력으로 ‘연인’의 한 축을 든든하게 받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김준원에 이목이 집중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강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