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타일링의 종결자 '선글라스' 멋지게 쓰는 법

매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잇스타일] 선글라스가 빛을 발하는 계절 여름이다.

과거 선글라스는 여름철 피서지에서만 끼는 일종의 휴가용품이었만 어느새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걸칠만한 아이템이 됐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자외선 양이 월등히 많은 여름철에는 피부뿐 아니라 눈에 닿는 자외선도 차단해주어야 하므로 무더위가 기승인 지금, 선글라스 하나 정도는 챙겨줘야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얼굴에 직접 닿는 선글라스는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패션 아이템이며 눈의 건강을 함께 지켜줄 잇 아이템이다.

올 여름 얼굴형에 어울리는 선글라스 골라 멋쟁이로 변신해보자!

● 둥근 얼굴형

동그한 얼굴은 넓은 스퀘어형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얼굴선보다 바깥으로 빠지는 선글라스를 고르면 둥글게 이어지는 얼굴라인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어 얼굴이 좀 더 길어보이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얼굴형과 대비되는 각진 스타일로 얼굴 선을 살려주거나, 프레임이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눈주변으로 집중시키면 개성있어 보인다.

둥근 얼굴은 선글라스 디자인에 따라 날카롭거나 지적인 큐트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므로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 각진 얼굴형

각진 턱을 지닌 얼굴에는 얼굴 커버효과와 동시에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한 하단이 둥글거나 각이 원만한 라운드 스퀘어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한다.

선글라스 양 옆 부분이 치켜 올라간 캣 아이형 선글라스가 가장 베스트 아이템이다.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사각형 프레임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굳이 사각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려면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한 웰링턴형의 스퀘어 라인이 어울린다.

또한, 너무 동그란 형태의 프레임은 각진 얼굴을 더욱 부각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 하트 얼굴형

하트형 얼굴은 입 부분이 넓은데 비해 턱부분이 좁은 편으로 보통 이마, 코, 턱으로 이어지는 비율에 있어 이마가 도드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얼굴형에는 애비에이터 스타일의 선글라스로 이마 쪽을 보완해준다.

Θ 타원 얼굴형

타원형 혹은 계란형이라 불리는 얼굴형에는 어떤 스타일이든 잘 어울리는 편이므로 유행 디자인으로 개성을 살려보도록 한다.

2011년 여름 유행 스타일인 복고풍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나 플로럴, 도트, 레오파드 등 개성 있는 패턴들이 가미된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전체적인 얼굴선을 돋보이게 매치한다.

[글] 김태연 (매거진 잇스타일 itstyle@xportsnews.com) / [사진] '신민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드 큐빅이 돋보이는 선글라스', '전체적으로 둥근 라인의 선글라스',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보잉 선글라스', '복고풍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 스타일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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