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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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한채아 "결혼 전 대출 막막…혼자 걱정 힘들었다" (쉬는부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18 07:3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쉬는 부부' 한채아가 결혼 전 대출 문제로 혼자 고민했던 과거 경험을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부부관계 회복 솔루션을 함께한 후 부부관계 변화를 맞은 쉬는부부들의 이야기와 함께, 더욱 독해진 본격 2차 워크숍이 열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쉬는 부부 1차 워크숍' 이후 깜짝 합방을 맞은 부부의 모습이 전해졌다.

그 가운데 미루리와 하자 부부는 관계를 쉬는 이유에 대해 경제적인 문제를 꼽아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자, 미루리 부부는 바쁜 일 때문에 잠시도 쉬지 못하는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곧 입주를 앞둔 주택청약을 위한 대출 상담을 위해 은행에 갔다. 

하지만 지난해 전무한 하자의 수입과 낮은 미루리의 수입 등 소득이 잡히지 않아 원하는 대출을 받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대화를 나눴고, 미루리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그런 생각이 나는 안 난다"며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도 생각이 나는 사람이 있을 거다. 그 사람들은 잘 지내고 있는데, 나만 그런 것 같다. 내가 잘못된 것 같다"고 스스로를 탓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는 "저도 저 나이 때, 대출을 걱정하고 집을 장만해야 한다는 걱정을 할 때 막막했다. 그런데 막막했던 것 중 하나가 '왜 나 혼자서 이 걱정을 다 해야 하지?'라는 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혼자 사니까 혼자 하는 게 너무 힘든 거다"라며 "이 영상을 보면서 그래도 다행이라는 건 옆에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지 않나. 혼자도 해결하는데 둘이 왜 해결을 못 하겠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채아는 "서로에게 해결책보다는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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