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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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폴킴·이승윤,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출격

기사입력 2023.07.17 10:35 / 기사수정 2023.07.17 10: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고막 남친’으로 통하는 보컬리스트들과 오디션 출신 슈퍼스타들이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출격을 알렸다.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17일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카드(KARD)와 가수 폴킴(김태형), 김재환, 이승윤 등이 포함된 라인업을 발표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같은해 11월 정식 데뷔했다.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니만큼 데뷔 직후부터 미국 빌보드, 일본 오리콘 등 주요 글로벌 차트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후!’(WHO!)로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 그룹 블락비 출신 지코가 프로듀싱한 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초동 11만 장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16년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 이듬해 정식 데뷔한 카드는 치열한 K팝 시장에서 혼성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이다. 남, 여 멤버가 함께 풀어낼 때 매력이 극대화되는 소재에 라틴, 뭄바톤 등 강한 색채를 가진 장르의 음악을 입혀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4년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대표적 오디션 스타다. 엠넷 ‘슈퍼스타K’ 등에 출연했고, MBC ‘위대한 탄생3’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음색,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은 지난 2019년 솔로 전향 후 꾸준한 작업물을 내놓으며 K팝을 대표하는 남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고, 작사·작곡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했던 이승윤은 ‘날것’을 연상케 하는 음악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일관된 음악을 보여주며 팬덤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앞서 조직위는 K팝 한류 최전선에 있는 그룹 스트레이키즈, NCT 태용, 레드벨벳 슬기, 있지(ITZY), 스테이씨, 에이티즈, 더보이즈, 트레저(T5), 시크릿 넘버, 프로미스나인, 이펙스, 에이티비오(ATBO),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초코1&2와 밴드 하이파이유니콘(Hi-Fi unicorn), ‘음원 강자’로 통하는 가수 윤하와 글로벌로 활동 폭을 넓힌 가수 알렉사, 그룹 블락비 출신 프로듀서 겸 가수 지코의 출연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는다.

사진=각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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