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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명품시계 술 담근 지상렬, 사과 안 하셔도 됩니다" (라스)

기사입력 2023.07.13 16: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래퍼 스윙스가 지상렬과의 시계 사건부터 60억 건물주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하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스윙스가 60억짜리 건물을 구입해 건물주가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장면이다.

이날 스윙스는 “전 세계에서 이렇게까지 놀림받는 유명인은 나와 트럼프뿐”이라며 자신을 놀렸던 이들을 SNS 차단했던 과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스윙스는 ‘힙합 보살’로 등극시켜 준 지상렬과의 술방송 사건 풀 에피소드를 밝힌 뒤 “지상렬 형님을 미워하는 마음 1도 없다. 더 이상 사과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지상렬은 스윙스의 수천만원대 명품 시계를 술잔에 넣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5개 힙합 레이블을 대표하는 의장이 된 스윙스는 본업 이외 헬스장 및 미국덮밥 사업이 잘되고 있다고 전했다.

60억짜리 건물을 매입해 건물주가 된 스윙스는 벌레가 나오는 반지하에서 살았던 짠내 시절을 소환했고, 현재 성공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됐던 자기 암시글을 대공개해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뚱시경, 뚱종원 등 ‘금쪽이 부캐’로 106만 구독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나선욱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부캐 파티를 펼쳤다. 그는 대표 부캐 중 하나인 ‘99대장 나선욱’이 동네에 살던 형님들(?)과 벵갈 호랑이의 울음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고 밝혔다. 또 영화 ‘범죄도시 3’의 신스틸러 초롱이(고규필) 때문에 꾸준히 소환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선욱은 과거 부캐 헛스윙스로 활동하다 스윙스를 만났던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스윙스가 큰 무대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라스’에서 재회하게 됐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에 스윙스는 “헛스윙스로 나를 조롱하는 느낌이 들어서 미워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나선욱이 예전과 달리 지금은 부캐 고수가 됐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손을 내밀어 극적 화해가 성사됐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출격하는 ‘행복 배틀’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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