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여기에 세계 부호 2위와의 열애설까지 불거진 가운데, YG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인다.
먼지 재계약 여부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중국 소식통의 말을 빌려 8월 이후 스케줄 협의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리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에 YG는 "투어 및 개인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서는 리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비교적 순조롭게 재계약이 진행 중이라고도 전했다.
리사는 이날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리사와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이 확산 중인 것.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의 CEO를 맡고 있는 글로벌 재벌 2세로, 블랙핑크의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리사는 현재 파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유는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인데,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일행들과 함께였던 만큼 '절친한 사이'일뿐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관객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월드스타인 만큼, 이들의 재계약 문제를 두고 국내외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4월에는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다. YG는 "사생활" 입장을 번복하고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 드린다"며 열애설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블랙핑크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YG가 민감한 이슈 진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번 리사의 열애설에 YG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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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