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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첼시의 새로운 유니폼 화보에 K리그1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등장했다.
첼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4시즌에 착용할 새로운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구단은 훌륭한 성과를 냈던 1997/98시즌의 홈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홈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구단은 "새로운 디자인은 특별한 과거를 기억하는 동시에 무지갯빛 볏을 포함한 추가적인 골드 디테일은 90년대 유명한 킹스 로드의 위신과 화려함을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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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 유니폼의 첼시보다 약간 채도가 낮은 파란색을 선택한 첼시는 엠블럼과 나이키 로고에 황금색을 넣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997/98시즌 첼시는 잔루카 비알리가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고 잔프랑코 졸라, 그리고 로베르토 디 마테오, 단 페트레스쿠 등 현재 K리그1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와 감독이 활약했다.
이 시즌에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컵 위너스 컵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일궈냈고 다음 시즌인 1998/99시즌엔 UEFA 슈퍼컵 역시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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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 마테오는 과거 영광의 시절을 함께 한 데니스 와이스와 함께 구단 레전드로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디 마테오는 젊은 시절 사진에 착용한 흰색 선글라스를 이번 화보 촬영 때 그대로 재현하며 과거 90년대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두 사람은 현재 첼시 남녀 선수들과 함께 단체 촬영에도 참여하며 호흡했다. 라힘 스털링, 엔소 페르난데스, 벤 칠웰, 리스 제임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이 참여했다.
첼시는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9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아이템들을 배치해 이번 유니폼의 캐치프레이즈인 '90년대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했다.
브라운관 TV와 지금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유선 전화기, 그리고 90년대 말에 주로 사용한 휴대 전화를 화보에 포함했다.
첼시의 새로운 홈 유니폼은 오는 8월 16일부터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첼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