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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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 1위·신인상 목표" 제로베이스원, 청춘의 성장통 그린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3.07.10 15:27 / 기사수정 2023.07.10 15:2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베원)이 청춘의 이면을 그린 데뷔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1위,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 제로베이스원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하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은 '보이즈 플래닛' 종영 이후 3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치고 데뷔 무대에 올랐다. 김태래는 "한 팀이 된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많이 응원해 주신 만큼 데뷔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지난 3개월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유진은 "저희의 첫 예능 프로그램 '캠프 제로베이스원' 과 케이콘 재팬을 통해 제로즈(팬덤명) 분들을 만났다. 그런 경험을 통해 저희의 노래, 퍼포먼스로 제로즈 분들께 다가가고 싶어서 빨리 데뷔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첫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은 이 시대 청춘의 모습 즉,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In Bloom'(인 블룸)을 통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이 이번 앨범으로 대중분들께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라며 "대부분이 생각했을 때 청춘이면 아름답고 찬란하고 이겨내야 하는 순간이라고 정의한다. 저희는 그 이면을 들여다 봤다"라고 데뷔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박건욱 "저희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 방황도 해보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런 시간을 지나고 나니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었고,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그늘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들의 청춘을 빗대어 부연했다.







5세대의 포문을 열겠다는 각오의 제로베이스원의 목표는 무엇일까.

김규빈은 커플링곡 'New Kidz on the Block' 녹음하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다짐을 한 적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희 목표는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다. 1위를 한다면 재밌는 앙코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리키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 신인상은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소중한 상이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순간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 제로즈 여러분과 함께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리더 성한빈은 "저희가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는 건 성적도 중요하지만 많은 대중, 제로즈 분들이 저희에게서 긍정적인 행복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활동을 오래 하고 싶다"라고 정리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마치며 성한빈은 "이 순간만을 꿈꾸며 달려왔다. 이 순간이 빛날 수 있도록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렘과 긴장감 안고 활동할 테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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