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원로 배우이자 탤런트 박규채가 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업계에 따르면 박규채는 1일 오후 1시 5분께 숨을 거뒀다. 고인은 최근 폐렴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38년생으로 연극 배우로 데뷔해 1962년 서울중앙방송 공채로 탤런트가 됐다. 이후 '야망의 25시' ,'제 1공화국', '억새풀', '사랑과 야망'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고인은 요즘에도 화제가 되고 있는 장편 드라마 '전원일기'에도 출연해 최불암의 친구 역으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그간 '여유만만',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건강 상태와 근황을 전해왔다.
빈소는 경기도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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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