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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2세대 컴백 열풍…"대결 구도로 보이지 않길"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6.29 19: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샤이니, 인피니트, 유키스, 틴탑까지 군 복무를 끝낸 2세대 아이돌의 완전체 컴백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다. 컴백을 앞둔 이들은 동시대에 활동했던 동료들과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경쟁보다는 이 흐름에 바라봐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8일 인피니트 김성규, 유키스가 나란히 새 앨범을 발표했다. 연이어 진행된 기자간담회, 쇼케이스에서는 '2세대 아이돌 컴백대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S/S Collecti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성규는 "저와 활동하던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날 것 같은데, 너무 반가울 것 같다. 서로 응원하면서 열심히 할 것"이라며 2세대 아이돌 컴백대전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동료들의 컴백에 안도한 김성규는 "제가 낯도 많이 가리고 부끄러움도 많아서 겉도는 편이다. 예전에 '아육대'에서도 그렇고. 제가 사교성이 뛰어나지 않다. '외롭겠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익숙한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7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 김성규는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최근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며 데뷔 13주년 라이브를 펼친 인피니트는 8월 19, 20일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유키스는 올해 15주년을 맞아 5년 6개월 만이자 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AJ(시윤), 일라이까지 6인조로 새 미니앨범 'PLAY LIST'(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28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AJ는 "어쩌다 보니 이 흐름을 같이 타게 돼 영광이다. 함께 활동했던 분들과 다시 활동하는 것이 뜻깊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만 대결 구도로 보기보다는 그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들이 다시 뭉치고, 흐름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샤이니는 지난 26일 정규 8집 'HARD'(하드)로 컴백했다. 이들은 발매 전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울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을 통해 신곡 무대를 선공개, 2년 2개월의 기다림을 보낸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틴탑도 7월 4일 3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신보 'TEEN TOP [4SHO]'에는 네 멤버의 감사함과 변치 않음을 약속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틴탑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니가 아니라서(Missing You)'를 2023년 버전으로 리코딩, 이를 새 앨범에 수록하며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사진=각 소속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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