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 장맛비 때문에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KIA의 팀 간 5차전이 비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날 두 팀은 각각 배제성, 김유신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팀 간 8차전은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 팀 모두 1회를 득점 없이 마무리했고, 2회초를 앞두고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5시 13분부터 약 40분 동안 대기했으나 심판진은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날 남해안에서 장마전선이 북상하기 시작했고, 다음주까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27~29일 주중 3연전은 물론이고 30일부터 치러질 주말 3연전도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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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