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4 00:30
13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3회에서는 술에 취해 이소영(장나라 분)의 집 앞을 찾아간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욱은 술에 잔뜩 취한 채 소영을 껴안았다. 소영이 발버둥칠수록 더욱 더 꼭 껴안은 진욱은 "상관없다고. 너 나이 많은 거 나 상관없다고. 내가 널 누나라고 불러야 된다면, 내가 그래야 된다면 그렇게 할게. 뭐 그런다고 달라지는 거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나이가 많든 적든, 나한테 누나든 아니든 나는 니가 좋아. 이소영"이라는 가슴떨리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에 소영은 당황함에 어쩔 줄 몰라하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간 소영을 좋아하던 진욱은 소영의 나이가 자신과 7살 차이가 나는 34살인 것을 알게 된 후 배신감과 당혹스러움에 휩싸였다. 그러나 변함없이 소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디어 고백한 것.
이에 두 사람의 앞으로의 관계가 본격적인 핑크빛으로 물들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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