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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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이영지·안유진은 사기꾼…PTSD 올 것 같아" (지구오락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24 07:0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미미가 훈민정음 게임에 이영지, 안유진을 지적했다.

23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발리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나PD는 이영지에 대해 "입국할 때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입국 심사 때 직업을 'K-CULTURE PRESIDENT(한국 문화 대통령)'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영지는 "촬영 비자를 보고 BTS만큼 유명하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했다. 인스타를 물어보길래 아이디를 알려 줬다"고 설명했다.

이를 목격한 이은지는 "입국하다 맞팔 하는 사람 처음 봤다. 그 다음이 나여서 직업이 뭐냐고 묻길래 '한국 문화 대통령 친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안유진은 "나도 갔는데 뭐라고 한 줄 아냐. 직원이 'Are you same?(너도 같니?)'라고 묻더라. 그래서 그렇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구 용사 4인방은 발리에서 첫 끼니를 걸고 한국의 드라마 제목 이어말하기 게임에 임했다.

콘텐츠 왕 이은지는 스스로 가장 어려운 세 번째 자리로 이동했지만, '제빵왕 김사쿠'라고 실수하며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알면서 틀린 거니까 한 번 더 하자"며 논리적으로 연설했다.

또한 안유진은 '이상한 변호사 김삼순'이라고 대답해 좌절했다. 미미는 "순간 맞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프리덤'이라고 대답하며, 이은지의 원성을 샀다. 이은지는 "왜 웃기려고 하냐"고 원망했고, 나PD는 "언제부터 예능에 욕심이 난 거냐"고 의아해했다.

또한 저녁 식사를 두고는 훈민정음 컬링 게임을 펼쳤다. 이은지와 미미가 둘째 팀, 이영지와 안유진이 막내 팀으로 나뉘었다. 그러자 미미는 "이분들은 그때 그 사기꾼들 아니냐"고 흥분했다.

안유진이 컬링에 집중하자 미미는 "눈이 돌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영지는 "오케이라고 했다"며 양심 고백하며 "MZ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컵라면'이라고 말하고도 컵이 영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미미는 "우리나라 사람들 왜 이렇게 영어를 많이 쓰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미미는 "PTSD 올 것 같다"고 언급하며 훈민정음에 실패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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